[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민 84%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쓰레기 매립지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산시는 온라인 설문 웹사이트 '생생소통방'을 통해 이달 12~16일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민 257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인천시의 영흥도 쓰레기 매립지 건설에 반대한 응답자는 216명(84.0%)이었다. 찬성은 31명(12.1%),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0명(3.9%)이었다.반대 근거는 인근 지역 쓰레기 매립지 건설에 따른 대부도 환경오염이 가장 큰 이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인천광역시가 '쓰레기 자립'을 선언하며 인천만의 독자적인 자체매립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박남춘 인천시장은 12일 인천시청에서 '친환경 에코랜드(가칭) 및 자원순환센터(가칭) 기본 추진 구상'을 발표하며 이른바 '쓰레기 자립'을 선언했다.인천 친환경 가원순환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쓰레기를 자체 처리해 수도권 매립지의 2025년 종료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는 지난 1992년 개장돼 약 30여년간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인천 영흥도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실종자는 5일 오전 9시 40분께 발견됐으며 시신은 낚싯배 선장인 오 모씨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는 지난 3일 오전 6시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을 출발한 낚싯배(9.77t) 선창 1호와 급유선 명진 15호(336t)가 충돌하며 발생했다.충돌 당시 낚싯배에는 선장과 승객 등 2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사고 직후 낚싯배에 타고 있던 승객의 신고를 받고 3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충돌 당시 충격이 워낙 강하고 사고 해역의 물살도 거칠어 인명 피해가 컸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영흥도 낚시어선 해상 충돌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에 최대한의 지원과, 사후 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당부했다.남 지사는 4일 오전 9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조의를 표한다”면서 “유가족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700만 낚시 인구로 표현될 정도로 낚시 열풍이 부는데 낚시배 등 해양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민하게 대책 마련해 움직여 달라”고 덧붙였다.지난 3일 영흥도 낚시어선 해상 충돌사고로 경기도민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현재 김포 뉴 고려병원과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 안산 한사랑 병원, 인천 인하대 병원에 각각 안치됐다.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와 급유선이 충돌해 13명이 숨지고 선장과 승객 1명이 실종됐다. 사고는 지난 3일 오전 6시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을 출발한 낚싯배(9.77t) 선창 1호와 급유선 명진 15호(336t)가 충돌하며 발생했다.충돌 당시 낚싯배에는 선장과 승객 등 2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사고 직후 낚싯배에 타고 있던 승객의 신고를 받고 3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충돌 당시 충격이 워낙 강하고 사고 해역의 물살도 거칠어 인명 피해가 컸다.해경이 사고 현장에 도착할 동안 급유선 명진 15호 선원들은 낚싯배 승객 4명을 구조했다. 이후 배 안팎에서 해경에 의해 발견된 20명 중 의식이 없던 13명이 숨졌고 나머지 생존자 7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낚싯배에 있던 생존